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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환자 위해 28㎝ 모발 ‘싹둑’
KAT(사)국제두피모발협회 조회수:530 210.93.126.200
2020-02-06 09:17:51

1년6개월 동안 소중히 기른 머리카락을 소아암 환자를 위해 기증한 ‘백의의 천사’의 사연이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함평병원 내외과 간호장교인 이진명(사진) 소위. 9일 의무사에 따르면 올해 임관해 병동 간호장교로 외과 수술 환자와 폐렴 등 내과 질환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이 소위는 최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자신의 머리카락을 기증했다.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소아암 환자의 생존율은 높아졌지만 항암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탈모는 두피에 고통을 줄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상처도 입힌다. 그 때문에 소아암 환자들은 100% 인모로 만들어진 가발을 착용하는데 이 가발의 가격이 수백만 원에 달해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협회는 이런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모발 기부를 진행, 기부받은 모발로 가발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이 소위가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머리카락을 기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고등학교 때였다. 머리카락 기증을 위해서는 단 한 번이라도 파마나 염색, 시술을 하면 안 되고 길이가 최소 25㎝ 이상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안 이 소위는 간호사관생도 때부터 기부를 준비했다.

1년6개월 동안 건강한 모발을 유지한 이 소위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마음에 기꺼이 자신의 모발을 기부했다. 기증 모발의 길이는 28㎝였다. 이 소위는 “하나의 가발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200명 이상의 기부가 필요하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http://kookbang.dema.mil.kr/newsWeb/20180810/39/BBSMSTR_000000010026/view.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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