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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 시간 지나면 좋아진다고? 팩트체크 필요
KAT(사)국제두피모발협회 조회수:77 61.72.94.88
2020-09-18 12:15:31

송파에 거주 중인 k씨(40세,여성)는 미용실에 갔다가 두피에 동그란 탈모가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이 증상이 무엇인지 검색해보며 탈모에 관한 정보를 찾아 봤다.

만약 주변에 원형탈모를 겪었던 지인이나 가족이 있다면 어떻게 했는지 조언을 구할 수 있다. 원형탈모 환자 중에는 시간이 지나니 저절로 회복된 경우도 있고, 바로 치료를 시작해 회복된 이도 있을 것이다.

원형탈모가 자연치유된다는 말을 듣고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으려고 했다면 주의해야 한다. 원형탈모는 증상 악화 속도가 굉장히 빠른 편에 속하며 탈모 유형이나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고 한다.

사진=발머스한의원 잠실점 강여름 원장

발머스한의원 잠실점 강여름 원장 "한방에서는 원형탈모를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본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스트레스나 과로와 같은 후천적인 이유로 면역 체계에 문제가 생겨 인체를 보호해야 할 면역세포가 인체를 공격해 나타난 증상이다. 이러한 면역 이상 반응이 모근에서 나타났을 때 원형탈모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원형탈모 발생 후에 바로 내원하지 않고 처음보다 증상이 더욱 진행됐을 때 내원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 바로 치료를 안 한 이유에 대해 물어보면 시간이 지나면 낫는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히거나, 이전에는 원형탈모가 자연스레 좋아져 이번에도 괜찮을 줄 알았다는 경우가 대다수였다"고 한다.

또한 "원형탈모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나타날 수 있는 일이다. 원형탈모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유된다고 알려졌지만,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는 형태와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으로 진행되는 형태로 나누어볼 수 있다"고 전했다.

강여름 원장 "한의원에서는 원형탈모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첫 번째, 원형탈모가 발생한 부위(탈모반) 개수다. 탈모반이 1개라면 비교적 치료가 쉬운 편이다. 하지만 탈모반이 2개 이상이라면 개수가 많을수록 중증으로 이어지기 쉬워진다.

두 번째, 원형탈모가 발생한 부위의 모양이다. 모발이 동그랗게 빠진 부위가 그렇지 않은 부위의 경계가 뚜렷하다면 비교적 치료가 쉽다. 그러나 중구난방 형태로 빠져있거나, 빠진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경계가 불분명하다면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세 번째, 원형탈모 부위에 끊어진 상태의 모발이 없다면 탈모 진행 속도가 느리거나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끊어진 모발이 많으면 많을수록 탈모 진행 속도가 빠른 편이다.

네 번째, 새로 올라오는 모발이 밀집된 형태라면 회복 속도가 빠를 수 있다. 새로 자라는 모발이 보이지 않는다면 회복 기간이 상당히 길어진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형탈모는 유전이 없더라도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환이며, 다른 탈모 유형보다 탈모 진행 속도가 빠른 편이므로 한의원이나 병원 등 의료기관 방문해 자신의 상태를 확인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2020.09.12 환경일보 이욘복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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