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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머리를 감고 난 후 하수구에 걸려 있는 머리카락의 개수가 점점 늘어가는 것이 신경 쓰이는 순간, 자신에게 탈모가 시작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곤 한다. 특히 요즘에는 비단 중년 남성들만이 아닌 20대부터 시작되는 경우도 흔하다 보니 경각심을 느끼는 사례가 많다. 그렇지만 이처럼 낌새를 알아챈 직후 바로 병원을 찾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기존에 사용하던 샴푸를 탈모 예방이나 개선에 좋다는 샴푸로 바꾼다거나, 각종 케어 제품, 식품 등을 알아보며 나름의 ‘셀프 처방’으로 증상이 완화되기를 기다리는 사례가 많다.
물론 종전에 사용하던 샴푸를 기능성 제품으로 교체한다거나 식품 및 케어 제품을 활용함으로써 탈모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체감했다는 이들도 더러 있다. 그렇지만 이는 원천적인 해결이 아닌 일시적 미봉책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더군다나 식약처에서 탈모 개선 및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검증한 제품은 없는 상황인 만큼, 임의적인 치료나 자가 처방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검증되지 않은 방법에 의존하느라 도리어 적절한 치료 시기만 늦추는 경우가 다반사다.
실제로 탈모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남에도 즉시 병원을 찾지 않고 전전긍긍하다가, 이로 인해 도리어 머리카락이 더욱 많이 빠지는 악순환에 놓이는 사례가 적지 않다. 전문의의 도움 없이 스스로 셀프 처방을 내리거나 검증되지 않은 갖가지 탈모 제품을 구매하기 보다, 병원에 방문한 뒤 상담을 받고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확실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검증된 탈모 치료 방법은 약물치료와 모발이식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특히 모발이식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의 모발을 탈모 부위에 옮겨 심는 방법으로, 자신의 모발을 이식하기 때문에 부작용 염려가 적고 한 번 이식할 시 반영구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선택하고 있는 추세다. 과거에는 ‘절개식’이 모발이식의 일반적인 방식처럼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회복 기간, 모발 상태, 흉터나 삭발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해서 ‘의료진의 숙련도’나 ‘비절개식’ 같은 것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방법을 선택한다.
특히 종전의 일반적인 모발이식에 대한 부담을 대폭 줄인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이 젊은층과 세련됨을 추구하는 중장년층으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명칭 그대로 머리카락을 삭발하지 않고 주변부의 헤어스타일이나 머리카락을 직접 확인하면서 한 가닥씩 옮겨 심는 방법으로 시행된다. 흉터와 통증 부담은 없애 주면서 건강한 모낭만을 선별적으로 옮겨 심어 생착률은 높이고, 자연스러움은 최대치로 높여 준다. 만일 탈모 부위가 넓어 수술에 한계가 있다면 숙련도가 확보된 대량 이식기법을 선택해 해결을 도모할 수도 있다. 이식 프로세스나 기법도 한 단계 끌어올려 탈모 증세가 있는 두피의 광범위한 부분을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교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출처: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387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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